김제 금구면 행복노래교실,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 펼쳐

김제 금구면(면장 서재영) 행복노래교실(회장 이명모)회원 30여명은 지난 14일 관내 신세계병원에 입원중인 환우 85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병원에 오래 있다 보니 답답하고 외로웠는데 이런 공연을 직접 찾아와 공연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아픈것도 다 낫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후 금구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환우들과 함께 먹으며,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모 회장은 “모두가 반겨주고 좋아해줘 보람 이상의 감격스런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수준높은 음악을 정성껏 준비해 마음까지도 깨끗이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이어 서재영 금구면장은“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더불어 행복하고 보람된 일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구행복노래교실은 금구면 행복노래교실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행사와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