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의 사회공헌활동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정읍시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MG정읍새마을금고는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10kg 300박스(1,500만 원 상당)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김적우 이사장은 “동절기에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 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김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읍새마을금고는 북면에 MG정읍푸드라는 HACCP 인증 김치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읍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전국에 절임 배추와 김치 등을 판매함으로써 정읍농산물 홍보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 쌀산업발전협의회는 같은 날 단풍미인 쌀(10kg) 197포를 기탁했다.
협의회관계자는 “약소하지만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함께 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희망 나눔 물품을 기탁해 주신 정읍새마을금고와 쌀산업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