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의 사회공헌활동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할머니의 기부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100만 원, 2017년
익명의 기부자가 경남 거창군 가북면에서 4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73세 할머니로만 알려지고 있다.
15일 거창군 가북면에 따르면 주인공이 지난 12일 가북면사무소를 찾아 익명의 기부를 신신당부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이 할머니는 봄에 쑥과 나물을 뜯고 농사 날품을 팔아 모은 돈으로 선행을 하고 있다. 50만 원, 2018년 50만 원 등 올해까지 4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저소득아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가북면에서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성금을 저소득아동과 취약계층 주민의 난방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21514500300564